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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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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 미얀마 군부독재 종식 촉구, 납세 거부
미얀마군부독재타도위원회
2024-01-28 ~ 2024-01-28
12:00~14:00
서울 한남동 미얀마대사관 근처(일신빌딩 앞)
미얀마군부독재타도위원회 / 소모뚜(공동대표)

 

[미얀마민주화 승리를위해 한국시민사회의 지지와 연대를 호소합니다.]

 

◼️미얀마 봄혁명 3주년

◼️군부독재 종식 촉구와 납세 거부 결의 시위 및 기자회견

 

◼️일정: 2024.01.28 일요일 낮12시~2시

◼️집회장소: 서울 한남동 미얀마대사관 근처(일신빌딩 앞)

◼️기자회견장소: 한남동 미얀마대사관 앞(2024.01.28 일요일 오후1시)

 

◼️주관: 미얀마군부독재타도위원회

◼️주최: 재한 미얀마단체들

 

 

 

 

 

[미얀마 봄혁명 3주년, 군부독재 종식 촉구와 납세 거부 결의 시위 및 기자회견]

 

2024.01.28 일요일 낮1시 

한남동 미얀마대사관 앞

 

[기자회견문]

 

1. 미얀마 국민이 공정한 투표로 선출한 정부가 군부 쿠데타로 권력을 찬탈당한 지 3년이 되었다. 폭력적인 군부독재에 맞서 일어난 미얀마 민중의 봄혁명 또한 3주년을 맞이했다.

 

2. 3년간 미얀마 민중은 목숨과 재산을 바쳐 쿠데타에 저항해 왔다. 혁명세력의 다각적인 공세로 지금 군부는 무너지기 직전이다. 미얀마 민중의 혁명 승리는 그야말로 손 뻗으면 닿을 거리에 있다.

 

3. 혁명 기간 3년 동안 미얀마 전국 221개 현(전 국토의 67%)에서 전투가 벌어졌다. 혁명군은 24개 도시를 점령했으며, 국토의 약 50%를 통제하고 있다. 소수민족 지역을 포함한 통제지역에서 혁명세력은 임시행정체계를 운영하여 안정을 도모하고 있다.

 

4. 전국 각지에서 부대를 탈영하는 군부 장교와 군인들이 늘고 있으며, 고위급 지휘관을 포함한 사단급, 대대급 부대 전원이 대량의 군수물자를 들고 연이어 혁명군에 투항하고 있다.  

 

5. 군부는 계속 대량 학살을 자행하고 있다. 약 220만 명의 국민이 군부의 폭력을 피해 삶의 터전을 잃었다. 약 8만 채의 가옥이 파괴되었으며, 약 2만6천 명이 불법 체포되었다. 그중 약 4천4백 명이 가혹 행위와 고문으로 사망했다. 군부 수괴 민 아웅 흘라잉과 그의 패거리는 이 모든 피해와 목숨에 대한 책임을 면치 못할 것이다.

 

6. 군부는 민가를 약탈하고 파괴했다. 국가안보라는 허울로 민간인을 불법 징집해 군사훈련을 강요했다. 강제로 무기를 든 시민은 전선에서 인간 방패로 사용되거나 강제 노역에 동원됐다. 징집을 피한 이들 역시 군부에 재산을 갈취당하거나 협박과 고문에 시달렸다. 군부가 자행한 이 모든 끔찍한 범죄행위를 우리는 강력히 규탄한다.

 

7. 지난 3년간 세계 각국 정부는 미얀마 군부에 대해 정치·경제적 제재를 가하고 재정·금융적으로 고립시키는 조치를 시행했다. 기업 또한 군부를 불신해 시장에서 철수했다. 결과적으로 미얀마 경제는 나락으로 떨어졌다. 수출입과 국경무역이 붕괴하면서 세계 167위였던 미얀마 경제는 세계 최하위로 곤두박질쳤고, GDP 또한 끝없이 하락 중이다. 민 아웅 흘라잉과 공범자들이 저지른 어리석은 쿠데타로 온 나라가 초토화되었다.

 

8. 쿠데타 군부 수괴 민 아웅 흘라잉과 피 묻은 이권을 독점한 그의 가족, 공범자, 후원자 모두는 쿠데타로 인해 시민이 입은 모든 피해에 전적인 책임이 있다. 이들이 벌인 행위는 결코 용서받지 못할 것이다.

 

9. 혁명 3년 동안 폭정에 항거해 하나뿐인 목숨을 바친 영웅들, 몸 바쳐 전선에서 싸운 투사들, 재산을 헌납한 모든 시민들에게 깊은 존경을 표한다. 살아남은 우리는 앞서 가신 이들이 그토록 열망했던 민주주의를 위해 계속 싸울 것이다. 민주주의를 위한 미얀마 봄 혁명을 지속해서 지지하고 지원해줄 것을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정중히 요청하는 바이다.

 

10. 우리 해외거주 미얀마인들은 심각한 상황에 직면했다. 군부 수괴 민 아웅 흘라잉이 해외 이주노동자에게 강제로 세금을 징수하기 시작한 것이다. 우리는 불의한 명령을 단호히 거부하고 규탄한다. 우리 땀으로 얻은 노동의 대가가 결코 선량한 국민을 학살하는데 쓰이도록 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민 아웅 흘라잉의 손발이 되어 징수 명령을 이행하고 있는 주한 미얀마 대사와 대사관 직원 모두를 강력히 규탄한다.

 

11. 민족통합정부, 소수민족 군대, 혁명세력을 위시한 민중의 피맺힌 헌신과 연대로 우리는 지금의 성과를 이루어냈다. 이에 멈추지 않고 우리는 승리의 그날까지 가열차게 투쟁할 것을 결의하며 이에 엄숙히 천명한다.

 

2024년 1월 28일

미얀마군부독재타도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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