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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부터인가, 이름 모를 곳에서 날아오는 팩스. 이 단어는 꼭 써라, 저 사진은 절대 쓰지 마라! 서른둘의 엘리트 기자가 아무도 거스르지 않는 지침을 보란 듯이 거스르고, 세상에 공개한다. 그날 이후 모든 것이 바뀌었다. 2016년 초연 이래 완벽한 법정 드라마로서 많은 사랑을 받아왔던 연극 ‘보도지침’
연극 ‘보도지침’은 제5공화국 시절인 1986년 전두환 정권 당시, 김주언 한국일보 기자가 월간 ‘말’ 지에 ‘보도지침’을 폭로한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재구성되었다. 당시 이 사건을 폭로한 언론인들은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구속되었고, 9년 후인 1995년 대법원의 무죄 판결을 받았다. 한편 폭로 사건이 있었던 1986년 당시, 보도지침을 폭로한 이 사건은 ‘보도지침’에 의해 보도되지 않았다.
3차례의 공연으로 웰메이드 창작 작품으로 호평 받은 연극 ‘보도지침’은 상업 공연으로서는 이례적으로, 학생들의 비영리 공연에 판권을 무료로 열어주고 있다.
http://www.newstage.co.kr/news/articleView.html?idxno=36064 예매정보: https://tickets.interpark.com/goods/210064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