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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 5월의 광주, 그 곳에 없었던 나… 그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다
1980년 5월, 우리는 광주에 없었습니다. 5월 18일부터 27일까지 열흘간 광주는 차단되고 격리된 섬이었습니다. 완전한 고립 속에서도 의지를 굽히지 않고 민주화를 위해 싸운 숭고한 용기와 희생으로 이 땅에 자유와 민주주의가 자리잡을 수 있었습니다.
5·18 광주민주화운동 40주년을 기념하여 제작된 <나는 광주에 없었다>는 2019년 시범 공연을 거쳐 올 해 본 공연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전남대 정문에서부터 시작된 5·18 민주화 운동의 전모를 그대로 전달하고, 관객들 스스로가 역사를 그리고 작품을 느끼고 몸소 체험할 수 있게 만들어진 관객 참여형 공연* 입니다.
새로운 형식의 공연과 관람방식을 통해 5·18 민주화운동의 의의를 공감하고 그 역사적 의미를 다시 생각하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 관객 참여형 공연 Immersive Theater (이머시브 씨어터): 관객이 무대 위 배우들의 연기를 수동적으로 감상하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작품에 참여하는 공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