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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은 2017년 4월 펴낸 회고록에서 5·18 민주화운동 당시 헬기사격을 목격했다고 증언한 조비오 신부를 가면을 쓴 사탄, 파렴치한 거짓말쟁이라고 표현했다가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전두환 사건 담당 재판장은 그동안 세 차례 바뀌었다. 2018년 5월 기소 당시 재판을 담당했던 김호석 부장판사(사법연수원 33기)는 지난해 2월 법원 정기 인사로 자리를 옮겼다. 이후 장동혁 부장판사(사법연수원 33기)가 재판을 진행해 왔으나 지난달 10일 대전 유성갑 총선 출마를 위해 사직하면서 3번째 재판장이 사건을 담당하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