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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을 알리는 자, 세상을 바꾼다” 2023 힌츠페터 국제보도상 수상자 내한
글쓴이 : 5·18기념재단    작성일 : 2023-11-16     조회 : 730

 


 

 

“진실을 알리는 자, 세상을 바꾼다” 2023 힌츠페터 국제보도상 수상자 내한

- 세미나(11.7), 시상식(11.8.) 참석, 국립5·18민주묘지 참배(11.9.) 

 

 - 경쟁부문 3팀 수상자 9명 중 6명 서울·광주 방문

 - 비경쟁부문 오월광주상 수상자 4명 중 생존자 1명 병환으로 내한 불가

 - 세미나 : 11.7.(화) 16:00~19:00 상암 MBC 골든마우스홀 

 - 시상식 : 11.8.(수) 18:00~19:30 국회도서관 대강당

 - 국립5·18민주묘지, 구묘지 참배 : 11.9.(목) 13:00~15:30

 - 5·18민주화운동기록관, 5·18민주광장, 옛 전남도청 일대, 전일빌딩245 방문 : 11.10.(금) 

 

 

기로에 선 세계- 힌츠페터 국제보도상의 의미 / 광주MBC (생방송)시사용광로 / 2023-11-9(목) 21:00

 

  

 

 

  

 

 

 

 

힌츠페터국제보도상조직위원회(조직위)는 경쟁부문 3개 분야 수상자 각 2명(총 6명)을 한국으로 초청해 세미나, 시상식, 국립5·18민주묘지 참배, 5·18민주화운동기록관 일대를 탐방했다. 또한 언론 인터뷰와 생방송 시사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2023 힌츠페터 국제보도상 수상작 바로 보기(클릭)

 

 

 

 

  


 

 

 

 

 

 

 

■ 기로에선 세계상(The World at A Crossroads Award)
  <인사이드 러시아: 푸틴의 국내 전쟁(Inside Russia: Putin’s War at Home)> 
 - ITV(UK) / PBS(USA, FRONTLINE), 2022-10-27 방송 등 (1:04:04)
 - 수상자 4명 1팀
: 게스빈 모하마드(Gesbeen Mohammad, 영국 거주, 취재원 보호차 국적 비공개)
: 알렉산드라 오디노바(Aleksandra Odynova, 러시아)
: 바실리 콜로틸로프(Vasiliy Kolotilov, 러시아), 
: 유리 미하일로비치(Yuri Mikhailovich, 가명, 취재원 보호 실명·얼굴 비공개, 러시아)

- Gesbeen Mohammad / Aleksandra Odynova(입국) / Vasiliy Kolotilov(입국) / Yuri Mikhailovich(실명-사진 비공개)



 


 


- 기로에선 세계상(The World at A Crossroads Award) 수상자: 알렉산드라 오디노바(Aleksandra Odynova, Russia), 바실리 콜로틸로프(Vasiliy Kolotilov, Russia)

 

 

기로에선 세계상(대상) 수상작 <인사이드 러시아: 푸틴의 국내 전쟁>은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후 러시아 내부 이야기를 취재했다. 

 

전쟁이 시작되고 표현의 자유와 언론을 억합하는 법안이 만들어졌다. 전쟁을 특별군사작전이라 불러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처벌 받는다. 군과 국방부에서 발표한 정보 외 전쟁 사실을 보도하면 가짜뉴스를 퍼뜨렸다며 감옥에 간다. 전쟁 발발 후 진실을 통제한 러시아의 상황은 한국의 1980년 상황과 닮아있다. 

 

푸틴정권 비판여론, 우크라이나 전쟁 반대운동, 전쟁정보의 투명한 공개와 언론-표현의 자유 보장을 요구하는 다양한 현장과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취재팀은 러-우크라이나전쟁의 시작 전부터 전쟁발발 이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동원령을 발표하기까지 긴 시간 동안 러시아 내부의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기록했다.

 

 





 

  

 

“해외 언론과 인터뷰만 해도 처벌된다. 법이 금지하는 내용이 모호해서 정부가 원하는 대로 감옥에 넣을 수 있다” 

 

 

취재팀은 언론탄압 위험이 커지자 취재 도중 러시아를 떠날 수밖에 없었다. 영상 기자 한 명만 러시아에 남아 촬영을 이어갔다. 가족 때문이었다. 영국으로 이동한 팀원들은 그 영상을 편집해 다큐멘터리로 완성했다.

 

2022년 ‘러-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러시아에선 해외 매체와 접촉하면 징역형을 선고받을 수 있는 상황이다. 2022년 3월 4일 푸틴 대통령의 서명으로 발효된 ‘가짜뉴스처벌법’은 러시아군 운용에 관한 허위 정보를 퍼뜨리면 최대 3년형에 처한다. 또한 허위 정보가 국가에 중대한 결과를 초래했다고 판단되면 최대 15년형을 부과토록 하고 있다. 러시아 당국은 이 법을 무기삼아 우크라이나 전쟁 반대, 푸틴정권의 국민동원 비판, 전쟁 전사자 정보 등을 요구하는 사람들을 ‘애국’에 반대하는 극단주의자로 몰아 구타·체포·감금·고문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취재팀은 자신들의 위험을 감수하고, 러시아의 민주주의·인권·평화의 위기에 저항하는 사람들을 찾아가 그들의 목소리를 영상으로 담아 세상에 알렸다. 

 

심사위원들은 이 영상보도가 그동안 외신기자들의 취재금지와 철수로 제대로 보도되지 못했던 러시아 내부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기록해 고발했다 평가했다. 또, 취재원들과 마찬가지로 체포·처벌 등 위험을 감수하고 취재·보도한 영상기자들의 노력과 기자정신은 1980년 5월 힌츠페터가 광주에서 실현했던 기자정신과 맞닿아 있음을 확인하고 최우수작 기로에 선 세계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인터뷰] 제3회 힌츠페터 국제보도상 수상자 바실리 콜로틸로프 / 한국기자협회 박성동(2023-11-14)

 

 

 

■ 뉴스 부문(Award for News) 
  <바흐무트 전투 (The Battle of Bakhmut)>
 - VICE News(USA) 2022-12-27 방송 (20:03)
 - 수상자 3명 1팀
: 벤자민 솔로몬(Benjamin Solomon, USA)
: 아담 데지데리오(Adam Desiderio, USA)
: 줄리아 코체토바(Julia Kochetova, Ukraine)


- Adam Desiderio(입국) / Julia Kochetova(입국) / Benjamin Solomon(마입국)

 


 


뉴스부문 수상자: 줄리아 코체토바(Julia Kochetova, Ukraine),  아담 데지데리오(Adam Desiderio, USA)


- 벤자민 솔로몬(Benjamin Solomon, USA, 미입국, 現 이스라엘 취재중)

 

 

전쟁에는 대가가 따르고 현실의 시민들에 가해진 충격은 사라지지 않고 되물림된다. 

 

뉴스부문 수상작 <바흐무트 전투>는 도시와 고국을 떠나지 않고 러시아군으로부터 도시를 지키려던 민간인들에 대한 이야기다. 우크라이나의 한 도시 바흐무트는 2022년 전쟁의 핵심지역이었다. 전략적으로 중요한 도시는 아니었지만 10개월 동안 작전과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다. 많은 사람들이 죽었고, 많은 민간인들이 도시에 갇혔다. 

 

도시에 남아 매일 밤 물과 전기가 없는 아파트 밑 벙커에서 생활한 소녀 ‘소냐 아그니바’와 가족 이야기가 펼쳐진다. 학교와 병원을 공격한 러시아의 비윤리적 공격을 보여준다. 도시를 향한 러시아의 끝없는 공격에도 소방관들은 화재를 진화한다. 가족들은 도시 밖으로 보내고 자신들은 소방서에서 지낸다. 이는 평화와 인도주의를 이야기하며 살상을 벌이는 전쟁의 허위를 그대로 보여주는 역사적 기록이다.

 

우크라이나 동남부에 위치한 바흐무트는 2022년 8월 가장 위험한 전쟁터가 되었다. 벤자민 솔로몬 등 세 기자는 러시아의 포격과 공습이 끊이지 않는 도시에 2주 동안 머물며 우크라이나 군인과 남은 시민들의 삶을 통해 전쟁의 참혹함을 취재했다. 

 

 




 

 

 

심사위원들은 이 영상보도가 전쟁이 민간인의 삶에 끼치는 영향을 심층 취재하여, 우크라이나 사람들의 강인한 회복력과 희망을 담았다 평가했다. 또 시청자의 알 권리를 충족한 점, 전쟁의 현실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촬영 기법, 냉철한 질문·해설로 보도의 객관성을 높인 점, 인터뷰 도중 포격과 전투기를 피하면서 바흐무트 주민들의 삶을 보도한 기자들에게 높은 점수를 주었다. 1980년 5월 계엄군의 통제와 폭압에서도 위험을 무릅쓰고 광주를 기록한 힌츠페터 기자의 정신에 부합한다 평했다.

 

 

 

 ■ 특집부문(Award for Features)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내 러시아의 소프트파워(Russian Soft Power in The CAR)> 
 - Arte(France) 2022-6-4 방송 (24:25)
 - 수상자 : 2명 1팀
: 캐롤 발라드(Carol Valade, France)
: 클레망 디 로마(Clement Di Roma, France)


Carol Valade(입국) / Clement Di Roma(입국)

 




- 특집부문 수상자: (왼쪽부터) 클레망 디 로마(Clement Di Roma, France), 캐롤 발라드(Carol Valade, France)

 

 

특집부문 수상작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내 러시아의 소프트파워(Russian Soft Power in The CAR)>는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내에서 발생한 러시아 바그너 그룹의 폭력과 학대를 조사·취재했다. 

 

2018년, 중앙아프리카공화국에서 러시아 용병기업 바그너그룹(PMC, 민간 군인 회사)을 취재하다 살해당한 기자들이 있었다. 프랑스 출신 프리랜서 영상기자 2명은 동료 기자들의 취재를 이어받아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내에서 발생한 러시아 바그너 그룹의 폭력과 학대를 조사·취재해 2022년 8월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내 러시아의 소프트파워(Russian Soft Power in The CAR)>를 보도했다. 

 

1960년 프랑스로부터 독립했으나 고질적인 정세 불안 등으로 유엔개발 지표상 두 번째로 가난한 나라, 2012년부터 10년 넘게 내전 중인 중앙아프리카공화국에는 바그너 그룹이 활동하고 있다. 두 기자는 위험을 무릅쓰고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의 정치권력과 유착해 정치, 사회적 영향력을 키워가고 있는 러시아와 그 대리자인 ‘바그너그룹’ 용병세력의 행태를 현장취재 했다. 특히, ‘바그너그룹’이 활용하고 있는 문화적, 심리적 접근 방식이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사회의 러시아화를 가속화시키고 있는 상황을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다. 

 

한편, 바그너 그룹이 반군과의 전투를 주도하며 민간인 살해, 강간, 즉결 처형, 고문 등의 범죄를 저지르고 있다는 현장보고서가 지난 2021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제출된 바가 있다. 이런 상황을 바라보는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시민들의 복잡다단한 속내를 두 기자는 카메라에 담아냈다. 

 

또한 바그너 그룹을 앞세운 러시아의 영향력 강화는 오랜 식민경험이 만들어낸 갈등, 종교적 대립, 부족갈등을 이용하고 부추기며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의 풍부한 지하자원을 수탈하는 문제 또한 고발한다. 뿐만 아니라, 중앙아프리카공화국에 오랜 기간 정치·경제적 영향력과 이권을 취했던 프랑스가 자국의 이익을 위해 정치적 영향력을 회피하면서 통제불능의 갈등 사회로 방치하면서 경제적 이권은 유지하려는 제국주의적 행태도 비판했다.

 

 

 






심사위원들은 “국제정치의 권력관계가 약소국가의 민주주의를 어떻게 왜곡하고 실패하게 만들 수 있는가를 고발하는 보도이자, 국제사회와 대형언론이 큰 관심을 갖지 않는 사회와 사람들의 절박한 민주주의의 문제를 세상에 알리는 문제의식과 노력이 돋보인다”며, 힌츠페터국제보도상의 취지와 목적에 맞는 작품으로 평가했다. 또한, 러시아 정치권력과의 유착과 문화심리적 침투현상을 일방적 주장이 아닌 양측 입장에서 취재해 객관성을 유지한 점, 문제의 근원이 된 프랑스가 정치적 책임은 회피하고 경제적 영향력을 유지하려는 이중적 태도를 비판한 점 또한 높게 평가됐다.

 

 

 

■ 오월광주상 (May Gwangju Award)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폭발사고(1986) 현장취재 영상기자 4명>
 - 舊 소련 우크라이나 중앙TV(Central TV in Ukraine)
: 故 볼로디미르 쉐브첸코(Volodymyr Shevchenko, 1929-1987, Ukraine: The former Soviet Union)
: 유리 볼다코프(Yuriy Bordakov, 1946, Ukraine: The former Soviet Union)
: 故 빅토르 크리프첸코(Viktor Kripchenko, 1948-2019, Ukraine: The former Soviet Union)
: 故 볼로디미르 타란첸코(Volodymyr Taranchenko, 1933-2019, Ukraine: The former Soviet Union)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폭발사고(1986)현장에서 방사능 피폭의 위험을 감수하고 영상에 담아 원전사고의 진실을 세상에 알린 블라디미르 쉐브첸코 기자 등 ‘舊 소련 우크라이나 중앙TV(Central TV in Ukraine)’ 소속 4명의 영상기자가 비경쟁부문 공로상인 ‘오월광주상’을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들은 1986년 4월 26일 새벽 1시 23분 발생한 체르노빌 원자력발전소 제4호기의 대형 폭발사고와 수습과정을 4개월간 취재했다. 심사위원들은 이들의 업적이 ‘기억하고 기림으로써 진실을 밝히기 위해 노력한다’는 오월광주상 취지와 뜻을 같이 한다 평가했다. 

 

인류역사상 최악의 원전사고로 기록된 체르노빌원전사고의 수습을 위해, 4개월 동안 60만 명에 이르는 소방관·군인·시민들이 동원되었다. ‘체르노빌 전투’라고도 불린 필사적 수습작전은 방사능 피폭에 대한 정보나 보호장비도 없이 진행되었다. 이를 취재한 이들 역시 오직, 기자정신과 카메라에만 의지해 역사의 현장을 기록했다. 넉 달에 걸친 ‘체르노빌원전사고’취재 후, 블라드미르 쉐브첸코는 사고현장의 피폭의 여파로 폐암 선고를 받고 다른 기자들도 심각한 피폭후유증에 오랜 치료를 이어가야 했다. 

 

 


Volodymyr Shevchenko


블라디미르 쉐브첸코는 폐암이 가져온 고열의 고통 속에서 ‘체르노빌의 진실을 알려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취재한 영상들을 편집해 1986년 11월 다큐멘터리 <체르노빌: 힘겨운 주간들의 연대기(Chernobyl - Chronicle of Difficult Weeks)>를 완성했다. 이때 소련당국은 94곳에 걸친 수정요구와 일반상영금지를 처분했다. 그는 자신과 동료들이 취재한 체르노빌의 진실을 세상에 알리기 위해 투쟁했다. 결국, 체르노빌 원전사고의 진실을 담은 다큐멘터리는 이듬해 3월 초 우크라이나지역에서 제한상영을 시작했다. 그러나 쉐브첸코는 영상 공개 후 한 달 만에 목숨을 거두었다.


  
Yuriy Bordakov (미입국)


Volodymyr Taranchenko, Viktor Kripchenko



 


이들의 취재는 인류역사에서 중요한 전환점이 된 원자력 사고의 실상을 시간과 세대를 뛰어넘는 영상역사가 되었다. 소련의 관료주의와 비밀주의가 가져온 체르노빌 원전사고와 그 피해와 수습과정을 담은 영상은 소련사회의 독재 정치체제가 만든 시스템 붕괴를 고발했다. 또한 사실을 세상에 알리기 위한 노력은 소련의 언론통제 현실을 국내외에 알려 소련사회주의연방의 붕괴를 가져오는 원인 중 하나가 되었다. 첨단장비들이 불능화된 상황에서 ‘바이오로봇’으로 불린 사고수습대원들이 체르노빌원전3호기 옥상에서 벌인 방사능 잔해 청소작업, 원전사고 현장을 수습하는 시민들의 노력이 담긴 영상은 보통사람들이 인류의 재앙과 고통을 이겨내고 역사를 발전시키는 주인임을 확인시켜주는 인류의 역사기록이기도 하다.

 

역사적 사건·사고의 기록·분석·기억 여부에 따라 향후 문제 원인 규명, 수습, 재발방지 대책 준비에 큰 영향을 준다. 후쿠시마 원전사고의 처리와 관련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요즘 체르노빌의 영상기록은 시사점을 주고 있다.

 

 

 

 
  

 

 



- 오월광주상 대리수상자: 야나 스키비녜치카 | 주한우크라이나부대사(Yana Skybynetska | Deputy Head of Mission, Embassy of Ukraine)

 

  

 


- 원순석(5·18기념재단 이사장)

 


- 나준영(한국영상기자협회장)

 

- 김광진(광주광역시 문화경제부시장)

 

 

힌츠페터 국제보도상은 민주주의·인권·평화의 발전을 위해 싸우는 현장에서 역사를 기록하는 영상기자를 발굴하는 대한민국 최초 국제보도상이다. 1980년 5월, 군부독재에 의한 시민 학살 참상을 전 세계에 알려 국제 연대를 이끈 故 위르겐 힌츠페터 영상기자의 정신을 기념하기 위해 2021년부터 시상하고 있다. 한국영상기자협회(회장 나준영)와 5·18기념재단(이사장 원순석)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후원한다. 

 

아흐메드 아사르(Ahmed Assar, 로이터 통신 아시아 비디오 사진 부문 총괄 편집장) 심사위원장은 “세상에 진실을 전하기 위해 언론인이 감수해야 하는 위험에 공감하며 수상자들과 전세계 언론인에게 감사”를 표했다. 

 

힌츠페터 국제보도상 조직위원회와 심사위원회는 이번 공모와 수상작 선정이 전 세계 곳곳에서 민주주의, 인권, 평화, 언론자유의 진전을 위해 노력하는 시민들과 영상기자 등 언론인을 향한 강력한 지지, 연대의 시작이 되기를 기원한다. 한편, 시상식은 홀수 해는 서울, 짝수 해는 광주에서 진행한다. 

 

 

 


- 박찬대(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 윤영덕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 동구남구갑)


- 민형배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광주 광산구을) 

 


게오르크 빌프리트 슈미트(주한 독일 대사)

 

- 아흐메드 아사르(Ahmed Assar, 심사위원장, 로이터통신 아시아 비디오 사진 부문 총괄 편집장)

 


 


- 가수 하림 

 

 

 

+ 이모저모 

 

5·18아카데미 <2023 힌츠페터 국제보도상으로 본 전쟁과 인간> 특별 세미나

2023-11-7(화) 16:00~19:00 @서울 상암 MBC 골든마우스홀

 

 *1부: <2023 힌츠페터국제보도상 수상자들이 이야기하는 ‘전쟁과 인간’>

 - 한국영상기자협회, 5.18기념재단, 주한독일대사관 대표, 외빈 

 - ‘기로에선 세계상’ 수상자 : 우크라이나전쟁과 러시아민주주의의 위기

 - 뉴스 부문 수상자 : 우크라이나전쟁, 한 가운데서 만난 사람들

 - 특집 부문 수상자 : 러시아의 세력확장과 아프리카 민주주의의 위기

  

 

 

 


- 1부 사회: 오승훈(MBC 아나운서)

 

- 조진태(5.18기념재단 상임이사)

 


- 나준영(한국영상기자협회장)


- 아흐메드 아사르(Ahmed Assar, 심사위원장, 로이터통신 아시아 비디오 사진 부문 총괄 편집장)

 


- 안형준(MBC 대표이사, 사장)

 

- 다비드 비가(주한독일대사관 1등 서기관)


- 뉴스부문 수상자: (왼쪽부터)줄리아 코체토바(Julia Kochetova, Ukraine),  아담 데지데리오(Adam Desiderio, USA)

 

- 특집부문 수상자: (왼쪽부터) 캐롤 발라드(Carol Valade, France), 클레망 디 로마(Clement Di Roma, France)

 

 

- 기로에선 세계상(The World at A Crossroads Award) 수상자: 알렉산드라 오디노바(Aleksandra Odynova, Russia)

 


- 기로에선 세계상(The World at A Crossroads Award) 수상자: 바실리 콜로틸로프(Vasiliy Kolotilov, Russia)

 

 

 

 *2부: ‘2023힌츠페터국제보도상’으로 본 ‘전쟁과 인간’ 전문가 세미나

 

 

- 사회(좌장): 심미선 순천향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

 


 

- 전쟁과 민주주의, 그리고, 언론: Tilly, Olson, Fearon의 정치이론으로 바라본 러-우 전쟁 / 김지용(해군사관학교 교수) 

 :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는 전쟁으로 인한 평범한 시민들의 삶과 터전이 파괴되는 상황에 대한 관심에서 전쟁당사국들과 국제사회의 정치적 이익과 파워게임에만 집중되어 가고 있음. 전쟁으로 인해 민주주의 시스템이 파괴되고, 인권과 언론자유가 탄압당하며, 전쟁동원을 강화시키기 위한 권위주의적이고 전체주의적 논리가 지배하고 있음. 이에 대한 국제정치학자의 분석과 그 해결을 위한 제안을 들어 봄.

 

 


 

 - 아프리카에서의 러시아의 세력 확장과 민주적 사회발전의 위기 / 김동석(국립외교원 교수)

: 2차 세계대전 이후 독립한 서구열강의 식민지배로부터 독립한 아프리카의 많은 국가들은 옛 식민통치국들의 정치경제적 영향을 받으며 정치사회변동을 반복하고 있음최근 아프리카에 서구세력의 영향력 대신 러시아의 영향력이 커져가고 있음아프리카 국가들은 민주적 정치체제의 확립과 사회발전이 좌절되고새로운 사회적 갈등과 경제적 수탈과 종속의 문제들이 생겨나고 있음이런 변화가 아프리카 국가들의 정치·사회적 변화에 미치는 문제들을 알아봄또한 한국 사회와 우리 언론의 시각과 역할을 고민함.

 

 

  


 

 - 국제보도 확장과 독립, 민주주의의 발전 / 채영길(한국외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 학부 교수) 

  : 한국 언론의 국제분쟁, 국제문제 보도를 통해 서구 거대매체 편향과 의존성을 살펴봄. 다양한 시각의 국제뉴스 공급의 필요성, 한국사회의 이익과 시민들의 관심에 충실한 국제뉴스의 취재, 보도가 한국사회의 민주주의와 사회발전의 상황을 점검, 증진을 위한 고민을 공유함.


 

 

 

■ 주최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 주관 : 한국영상기자협회, 5·18기념재단, 한국전파진흥협회 

■ 특별후원 : MBC, 주한독일대사관

■ 기획의도 

- 지난 1년 간 세계 곳곳에서 일어난 민주, 인권, 평화, 언론자유의 위기를 현장에서 직접 취재·보도한 2023 힌츠페터국제보도상 수상작의 의미와 메시지 청취 

- 수상자와 수상작이 제기하는 민주주의, 인권, 평화, 언론자유의 문제를 함께 공유, 고민, 연대의 장 마련

- 국내의 정치학자, 언론학자, 현장 언론인들의 심도있는 분석과 견해 청취, 토론

 

 

 

김진표 국회의장 차담회

2023-11-8(수) 16:00 @국회의장 집무실

 

  

- 김진표 국회의장, 2023 힌츠페터 국제보도상 수상자 차담회(11.8)

 

 

 

김진표 국회의장은 “힌츠페터 국제보도상은 5·18 광주의 진실을 세계에 알린 힌츠페터씨의 정신을 이어받아 민주주의, 인권, 평화를 위해 뛰는 영상기자들에게 주는 상으로,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또 김 의장은 “여러분이 전하는 진실이 전쟁을 멈추고 진정한 평화를 가져올 수 있다”며 “진실을 알리기 위해 위험을 감수하고 목숨까지 건 언론인 여러분의 용기에 경의를 표하고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힌츠페터 국제보도상 심사위원장인 아흐메드 아사르 로이터통신 아시아편집장은 “최전선에 선 언론인들이 세상이 알아야 하는 진실을 파헤치고 있다”고 말했고, 줄리아 코체토바 기자는 수상자들을 대표해 “취재를 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현장이고 진실은 언제나 현장에 있다”며 김 의장의 격려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김영미 힌츠페터 국제보도상 조직위원(분쟁 전문 PD, 다큐앤드뉴스코리아 대표)은 취재 목적을 가진 기자임에도 여행금지국가에 입국하지 못하는 애로사항을 호소하며 여권법 완화를 요청했다.

 

 

 

- 김진표(국회의장), 나준영(한국영상기자협회장)

 

 

이날 차담회에는 수상자 6명을 비롯해, ▲아흐메드 아사르(Ahmed Assar, 2023 심사위원장, 로이터 통신 아시아 비디오 사진 부문 총괄 에디터, 힌츠페터 국제보도상 2021~2022 심사위원), ▲원순석(5·18기념재단 이사장, 힌츠페터 국제보도상 공동조직위원장), ▲나준영(한국영상기자협회장, 힌츠페터 국제보도상 공동조직위원장), ▲김영미(힌츠페터 국제보도상 조직·심사위원, 분쟁전문 PD, 다큐앤드뉴스코리아 대표), ▲김경록(한국영상기자협회 부회장, YTN광주), ▲손영원(한국영상기자협회 부회장, 부산MBC), ▲이기봉(5·18기념재단 사무처장), ▲최경훈(5·18기념재단 5·18글로컬센터 팀장), ▲최만영 공보수석비서관 등이 참석했다. 

  

 

시상식 이후 9일(목) 13시에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하고 언론사 인터뷰와 특별 시사프로그램에 생방송 출연했다. 10일(금) 5·18민주화운동기록관, 전일빌딩245, 5·18민주광장과 옛 전남도청 일대를 방문하고 다큐멘터리 인터뷰를 진행했다. 기록관 등 해설은 임인자 오월지기(오월길 해설사, 동네책방 소년의 서(書) 대표, 전 서울변방연극제 예술감독)가 맡았다. 

 

 

 

 



- 뉴스부문 수상자: (왼쪽부터)줄리아 코체토바(Julia Kochetova, Ukraine)



- 뉴스부문 수상자: 아담 데지데리오(Adam Desiderio, USA)


- 기로에선 세계상(The World at A Crossroads Award) 수상자: 바실리 콜로틸로프(Vasiliy Kolotilov, Russia)








 

 

 

 


뉴스부문 수상자: 아담 데지데리오(Adam Desiderio, USA)



- 기로에 선 세계- 힌츠페터 국제보도상의 의미 / 광주MBC (생방송)시사용광로 / 2023-11-9(목)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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