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역사교사, 부마민주항쟁 현장을 다녀오다. | |
| 글쓴이 : 5·18기념재단 작성일 : 2023-11-09 조회 : 54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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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역사교사, 부마민주항쟁 현장을 다녀오다. <5‧18기념재단과 전남역사교사모임, 5‧18민주화운동 연계 부마민주항쟁 교사연수프로그램 운영>
‘5‧18기념재단’과 ‘전남역사교사모임’은 전남지역 역사교사 28명을 대상으로 11월 4일부터 5일까지 “오월학교 전남역사교사 부마민주항쟁 역사 현장을 가다”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중등역사교사들의 5‧18민주화운동과 부마민주항쟁 연계해 이해를 증진하고 이를 바탕으로 학교현장 수업에 접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코자 추진했다. 특히 이번 연수는 부마항쟁 사적지 답사와 함께 <2023 사회포럼>(5‧18기념재단,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 공동주최) 세션 참여로 연수의 내용을 더욱 다양하게 구성했다.
11월 4일 토요일, 1일차 연수는 동아대 배병욱 교수의 안내로 부산대학교 학내 부마사적지를 탐방하는 일정으로 시작했다. 부산대 구정문, 구 부산대사대부고를 둘러보며 부마항쟁 당시 시위 발원과 당시 상황을 상세하게 들어볼 수 있는 시간을 갖었다.
부산대 답사 후 교사들은 유라시아플랫폼에서 5‧18과 부마항쟁을 문화와 교육사례로 살펴보는 사회포럼 1부 세션에 참여했다. 세션에서 ![]() 금지곡을 통해 부마민주항쟁과 당시 시대 상황을 이해하는 연극공연으로 활동하는 부산지역 ‘봄꽃프로젝트’, 광주의 청년예술가들의 시각으로 5‧18을 이해하고 이동형시어터 공연으로 풀어낸 ‘콘크리트보이스’를 제작한 창작그룹 모이즈의 사례발표를 경청했다.
특히 1부 세션 마지막 사례로 이번 연수 참가자인 목포 목상고 박오성 교사가 전남의 5‧18과 교육사례를 발표하기도 했다. 1부 세션에서는 토론시간에 함께 참여한 역사교사와 부산지역 참여자들의 활발한 토론이 이뤄졌다.
포럼 1부 세션이 끝나고 부산 남산고 김민수 역사교사의 안내로 교사들은 부산가톨린센터, 양서협동조합, 부산근현대사역사관등 남포동 일대 부마항쟁사적지 답사를 진행했다. 답사를 통해 양서협동조합과 79년 부마항쟁, 5‧18민주화운동과 이후 열사들의 이야기, 87년 부산5‧18사진전 이야기가 있는 현장을 둘러보았다. 11월 5일 2일차는 2023 사회포럼 3부 세션로 연수를 시작했다. 장용준 전 함평고 교사의 진행으로 답사 참여교사 5인이 부마민주항쟁과 5‧18을 연계해 학교현장에서 어떻게 수업할 것인가 이야기하는 좌담회를 진행했다. 좌담회에서 교사들이 현장에서 고민하는 지점들을 현장에 참여한 선‧후배 교사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으로 꾸려졌다. 좌담회 후 교사들은 창원으로 이동해 외동초 차형률 교사의 안내로 마산지역 부마항쟁 사적지 와 3‧15, 4‧19 관련 사적지 탐방을 이어갔다. 경남대, 구 마산항(김주열열사시신인양지), 3‧15의거기념탐, 창동일대 등을 둘러보았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전남지역 교사들은 재단과 함께 오월의 가치를 바탕으로 다양한 민주주의 역사교육을 학교 현장에서 고민하고 실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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