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월지기 역사문화탐방 서울로 향하다 <안내해설사 역량강화 워크숍> | |||||||||||||
| 글쓴이 : 5·18기념재단 작성일 : 2023-10-31 조회 : 4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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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지기는 국내 역사적 장소와 지역 현장 상황을 탐방하고 벤치마킹을 위해 10월, 서울로 떠났다.’
5·18기념재단 오월길문화사업단과 오월지기는 지난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2박3일동안 서울의 근대 문화유적 및 등록 문화제를 돌아보는 여행으로 5·18사적지 안내해설 역량강화와 팀워크를 위한 워크숍을 진행했다.
남도고속 버스를 타고, 한강의 오른쪽 길을 따라 망우리공동묘지가 다시 태어난 망우역사문화공원을 들러, 애국지사, 문화예술인, 사회인사 등 근 현대사의 족적을 남긴 인사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그 시간을 함께 걸었다.
민주화와 통일 운동에 힘썼던 문익환 목사를 만나기 위해 100주년을 맞아 시민들의 모금으로 1900년대 문익환 목사가 살았던 시기의 모습으로 복원된 통일의 집을 방문하여 그의 자취와 생애를 들으며 ‘이한열’을 외치시는 절규를 함께 들으며 5·18민주화항쟁을 다시금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일본 제국주의가 지은 근대식 감옥이였던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을 찾았다. 독립, 민주화 운동가의 신념을 기억하고 기념하는 박물관으로 운영되고 있어 많은 학생들과 시민들이 찾아 드는 곳으로 건물 하나하나의 사연이, 독립운동가와 민주화 인사들의 이야기가 가슴아프게 다가왔지만 태극기 앞에서 한마음으로 대한독립만세, 우리국민 만세를 외쳤다.
마지막으로 명동역사문화 도보 탐방을 위해 문화해설사들과 함께 명동문화공원을 지나 명동성당~이회영·이시영 6형제 집터~한국전력 사옥~중앙로~명동예술극장까지 과거와 현재가, 광주시내와 명동거리가 교차되는 시간이였다.
과거 역사적 의미만 갖고 있던 공간이 현재와 미래엔 어떤 모습과 역할을 하는지 직접 보고 배울 수 있는 시간이였으며, 이어 광주가 가지고 있는 사적지와 현재 논의되고 있는 옛적십자병원 활용에 대해 고민할 수 있었다. 또한 장소마다 전문 해설가와 동행하여 방문객의 주요 니즈를 해결하는 방법과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도록 정보를 공유하고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답사를 통해 ‘여유있게 방문지에 얽힌 스토리를 알 수 있어 좋았으며, 함께한 사람들이 같은 일을 하고, 관심분야도 비슷한 사람들이었기에 더 알찬 시간을 만들 수 있었다’-이돈삼 오월지기, ‘공부는 끝이 없다. 정의롭게 성실하게 살다 가신 분들은 찾는 사람들과 역사·문화 해설사들에 의해서 부활한다고 느꼈습니다’-신길웅 오월지기, ‘해설할 때 더 깊이있고 풍요로운 마음과 내용으로 사적지를 찾아주신 관람객과 만날 수 있을 것 같다’-백강화 오월지기, ‘생명이 없는 조형물들이 전해주는 사건들은 오늘의 내가 이 자리에 우연히 서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느끼게 해준다, 일제에 의해서 지어진 건물들이 등록문화재로 지정되어 보호한다는 것에 철거해야 한다는 것과 문화적 가치와 기억을 위하여 보존해야 한다는 양가적인 감정이 잠시 혼란스러웠다.’-김용철 오월지기 라고 소감을 전했다.
* 관련 홍보영상 >> 최찬규 오월지기 제작영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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