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호남향우회총연합회, 5·18장학금 1천만원 기부

“5·18인재 육성을 위한 소중한 재원으로 활용”

  세계호남향우회총연합회(회장 김달범)는 2023 세계 호남인의 날(10. 4.)을 맞아, 5·18인재육성을 위한 ‘5·18장학금’을 기부했다.

  세계호남향우회총연합회는 지난 10월 4일 해외동포 300여명이 함께 광주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한 가운데, 2023 5·18장학금 총1천만원을 전달했다.

김달범 세계호남향우회총연합회장은 “5·18민주화운동의 숭고한 가치가 전 세계에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며 5·18장학금 기부취지를 밝혔다.

  이에 원순석 5·18기념재단 이사장은 “세계 각지에서 호남인의 명예를 드높여온 동포사회의 각별한 애정에 감사드리며, 5·18장학금을 다음세대 육성을 위한 소중한 재원으로 활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매년 5·18장학금을 기부해온 세계호남향우회총연합회는 최근 2019년 3백만원, 2020년 6백만원, 2021년 6백만원, 2022년 6백만원을 전달한 바 있다.

한편, 세계호남향우회총연합회는 지난 2013년 창립되어 전 세계 25개국 총 약60여개회가 참여하여 운영되며, 매년 10월 4일, 세계 호남인의 날 기념식과 고향방문행사를 개최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