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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93번 게시글
5·18기념재단 창립 29주년 맞이 5·18민주묘지 참배
글쓴이 : 5·18기념재단    작성일 : 2023-09-14     조회 : 539

5·18기념재단 창립 29주년 맞이 5·18민주묘지 참배
 

  5·18기념재단 창립 29주년(8.30)을 맞이한 임직원은 8월 29일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하여 묘역 앞에서 ‘재단 창립선언문’를 낭독하였다. 5.18민주영령을 비롯한 전임 이사장 등 재단에 헌신하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아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직원은 재단 창립선언문을 마음 깊이 되새기며, 창립정신을 다시 한 번 상기하였다.



< 5·18기념재단 창립 선언문 > 


 광주가 다시 섰습니다. 5월이 다시 섰습니다.

 

 위대한 항쟁정신과 숭고한 대동정신을 기념하고 계승 발전시켜

조국과 사회의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한 「5·18기념재단」이 창립되었습니다.

 

 그동안 항쟁정신의 기념과 계승에 비해 게을렀던 대동정신의 기념과 계승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일 「5·18기념재단」이 어려운 준비과정을 거쳐 마침내 창립되었습니다.

 

 5월은 명예가 아니고 멍에이며, 채권도 이권도 아닌 채무이고, 희생이고, 봉사입니다. 

 

 5월은 광주의 것도 구속자, 부상자, 유가족의 것도 아니고 조국의 것이고 
전체 시민과 민족의 것이라는 것을 깨달은, 

또한 5월이 광주의 5월로 올바로 서야 진정한 전국화, 세계화가 가능하다는 것을 깨달은 각계의 시민들과

5월민중항쟁 관련 구속자, 부상자, 유가족들이 함께 힘을 모아

항쟁진상, 조사사업, 기념사업, 장학사업, 학술·연구·문화사업, 홍보·출판사업, 자선·복지사업, 5월정신 실천자들에 대한 시상사업을 해나갈 「5·18기념재단」을 마침내 창립하였습니다.

 

 광주가 다시 섰습니다. 5월이 다시 섰습니다.

 

 구속자, 부상자, 유가족들이 5월을 더럽히고 가신 임들을 욕되게 하고 광주를 부끄럽게 하고

시민들을 분노케 한 지난날의 잘못을 뉘우치고 80년 5월의 정신과 자세로 되돌아갈 것을 다짐하며

가신 임들과 7천만 겨레 앞에 옷깃을 여미고 섰습니다.

 시민들 앞에 고개 숙이고 나란히 섰습니다. 「5·18기념재단」이 창립되었습니다. 가신 임들이 환하게 웃고 계십니다.

 
1994년 8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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