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18기념재단 SNS 서포터즈 여름 활동 모음집! | |
| 글쓴이 : 5·18기념재단 작성일 : 2023-08-24 조회 : 4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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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기념재단 서포터즈 여름 활동 모음! 5·18기념재단은 SNS 홍보 활동과 시민참여를 위해 서포터즈를 모집하였다. 5·18 관련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콘텐츠를 제작해 시민참여의 기회를 확장하고, SNS 정기적인 콘텐츠 게시를 통해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5·18기념재단 SNS 서포터즈는 미션 수행과 지원서를 통해 심사가 이루어졌으며 총 7명으로 구성됐다. 서포터즈 활동 기간은 2023년 4월부터 11월까지로 월 3회 포스팅 활동을 기본으로 진행하고 있다. 형식상 제한 없이 진행하고 있으며, 매달 안내되는 주제 외에 5·18민주화운동 및 5·18기념재단 관련 확장된 주제를 가지고 특색 있는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 다양한 시각으로 5·18기념재단 주요사업을 바라보고 참여함으로써 5·18민주화운동의 의미와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 중이다.
![]() ![]() 2023 市·유관기관 소셜기자단 통합교육 5·18기념재단 SNS 서포터즈도 함께하다!
- 일시 : 2023. 7. 6. 오후 3시 - 장소 : 광주광역시청 중회의실 3층 윤은정 서포터즈 :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는데 이렇게 유관기관 서포터즈를 모아 함께 교육하는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저에게는 참으로 신선한 교육이었습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님과의 소통의 시간을 갖고, 이어서 샌드박스 크리에이터 파트너십 매니저 오서주님의 강연이 시작되었습니다. 크리에이터 채널 성장 전략을 통해 어떠한 방식으로 SNS 채널을 운영할 것인지 등 이쪽 분야로 발전을 원하시는 분들에게 좋은 교육이 되었습니다. 이어서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 중인 율마님의 강연이 시작되었습니다. 2023 소셜기자단 통합교육 소셜 IN 광주 유관기관 서포터즈 중에서는 어린 학생들도 있어서 적당선을 찾기 위해 이러한 교육을 진행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5·18기념재단 서포터즈로 활동을 하니 2023년 색다른 경험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교육을 마친 후, 식사 자리와 함께 간담회를 진행하였는데 여러 이야기도 나누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김수정 서포터즈 : 광주광역시에 소속된 여러 기자단·서포터즈 중에서 5곳만 선정되었다고 하는데 5·18기념재단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서포터즈를 운영하는 것임에도 선정이 되었습니다. 서포터즈 분들이 나름 열심히 활동한 결과인 듯해서 뿌듯한 마음으로 교육에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교육을 통해 유튜브, 블로그 등 SNS 채널을 효과적으로 운영하는 방법에 대해 배울 수 있었습니다. 강의가 끝난 뒤에는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습니다. 유튜브나 블로그를 어떻게 성장시킬 것인가 모두 궁금해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다른 플랫폼이지만 두 채널의 성장 방법에 대한 대답은 굉장히 유사했습니다. 무엇이든 기본은 하나의 컨셉을 가지고 꾸준히 콘텐츠를 제작하라는 것이었습니다. 무엇이든 기본이 역시나 가장 중요한 듯합니다. 통합교육 이후 5·18기념재단 서포터즈분들과 저녁식사를 하며 중간보고회와 함께 향후 일정에 대한 논의 시간도 가졌습니다. 하반기 활동에서는 이번 통합교육을 통해 배운 내용을 잘 활용해야 할 것 같습니다.
![]() ![]() 더운 여름 실내에서 시원하게 관람할 수 있었던 5·18 기획전시 ‘그날의 애국가’
- 일시 : 2023. 7. 6. ~ 2023. 8. 29. - 관람시간 : 오전 9시 ~ 오후 6시(토, 일, 공휴일 휴무) - 장소 : 5·18기념문화센터 B1 전시실 양소현 서포터즈 : 전시회가 한번 이루어졌는데 이번에 다시 기획된 전시회라고 얼핏 들었습니다. 찾아보니 제42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으로 5·18기념재단과 한국방송공사의 공동 프로젝트 일환으로 기획된 전시라고 합니다. 전시는 입구 오른쪽 방향에서 시작됩니다. 그림과 글이 같이 있어 누구나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전시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상대적으로 광주는 7월을 5월과 비교했을 때 그 관심이 덜해지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시점에서 다시 한번 더 ‘그날의 애국가’ 전시를 통해 5·18에 대해 배우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5·18, 위대한 유산이라는 전시회 소개 글과 함께 다음 아래는 전시 글 내용입니다. 특히 5·18기념재단의 인사말을 보면서 이 글이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1980년 5월 그날의 생생한 기록, 우리는 그것을 역사라 부르고 또한 우리의 소중한 유산이라 부릅니다. 그 유산을 지켜나갈 의무가 우리에게 있습니다. 과거의 역사를 잃어버린 민족은 미래의 역사를 열어갈 수 없다고 역사가와 예언자들은 경고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1980년 5월을 내일의 역사 속에서도 꾸준히 되살려 나가는 일은 너무나 중요합니다. 김아현 서포터즈 : 전시장에 들어오면 현수막과 함께 오월의 광주를 우리가 왜 기억해야 하는지에 대한 짧은 글이 적혀있습니다. “1980년 5월을 내일의 역사 속에서도 꾸준히 되살려 나가는 일은 너무나 중요합니다.” 저는 먼저 <그날의 애국가>의 영상물을 시청하였습니다. 작품을 편하게 앉아서 볼 수 있도록 의자가 마련되어 있어 시청하기 좋았습니다. 작품은 그날의 역사를 생생하게 보여주었습니다. <그날의 애국가>를 위해 5·18 가두방송 마이크를 잡은 차명숙 님과 광주의 오월을 담으려 노력한 당시 전남 매일신문 나경택 기자님, 그리고 당시 계엄군이었던 이중사 세 인물이 증언을 해주었으며 이러한 증언을 토대로 그날의 4시간이 담겨있습니다. 무엇보다 이 작품은 사실 그대로 표현하는 것을 넘어 사라진 흔적을 기억하고 찾기 위해 만들어진 의미 있는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영상 시청을 마친 뒤, 벽면을 가득 채운 사진들을 보았습니다. 관람 방향을 따라 사진을 보면 시간의 흐름 순서에 따라 전시가 배치되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관람하는데 더 몰입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에게는 역사와 그 기록인 유산을 지켜야 하는 의무가 있습니다. 관람료도 무료인 만큼 많은 분들이 편하게 오셔서 소중한 우리의 역사를 오래 기억해주셨으면 합니다.
서포터즈도 시민의 자격으로 참여한 5·18 시민 대토론회 “시민이 말하다” - 일시 : 2023. 7. 22.(토) 오전 10시 30분 ~ 오후 4시 - 장소 : 김대중컨벤션센터 2층 211-213 박현숙 서포터즈 : ‘광주 5원칙 다시 돌아보기: 용서와 화해를 중심으로’기조 발표를 통해 오월 운동 해결 과정에서 만들어진‘5·18 해결 5원칙인 진상규명, 책임자처벌, 명예회복, 배·보상, 기념사업’에 대해 들어볼 수 있었습니다. 현재 광주는 진실과 책임, 주체의 문제를 심각하게 고민하는 시기입니다. 이는 비단 5·18만의 문제가 아니라 세계 이행기 정의에 대한 광주의 모델을 만들어가는 과정입니다. 점심 식사 후에는 5·18 용서와 화해, 진실과 책임이라는 주제로 시민들의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토론방식은 퍼실리테이션으로 토론진행자인 퍼실리테이터와 함께 토론에 참여한 시민들의 참여와 소통으로 진행됩니다. 토론 주제는 총 3개로 5·18 진상규명에 관한 시민들의 생각을 물어보는 것으로 5·18 진상은 어느 정도 밝혀졌다고 생각하는지, 책임자처벌은 어느 정도 되었다고 보는지 이에 대한 의견을 작성하였습니다. 이후, 작성한 사람부터 순서대로 주어진 시간 내 발언을 하게 되는데 여기서 중요한 건 논쟁이 아닌 각자의 생각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는 것이었습니다. 서로 자유롭게 이야기하며 다양한 의견을 들어볼 수 있었습니다. 제가 속한 조에서는 아직도 책임자처벌은 이뤄지지 않았다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이어서 5·18공법단체와 오월정신대책위 각각의 입장에 관해서도 의견을 나누어보았습니다. 지난 2월 특전사동지회와 5·18공법단체의 ‘용서와 화해’ 행사 시 광주시민단체들의 반대 시위가 있었음을 이야기하고, 두 단체의 입장에 대해 시민들의 생각을 들어보았습니다. 사실 저 역시 단체들이 생소하여 저의 생각을 말하는 것보다는 잘 아시는 분의 의견을 듣는데 집중하였습니다. 실제 5·18 유가족의 진심 어린 발언도 들어볼 수 있었고, 많은 5·18 단체로 인해 혼란스럽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이날 토론회에는 5·18 유가족부터 대학생, 신부님 그리고 서포터즈인 저까지 다양한 시민들이 참석하였습니다.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고 논의를 하며 광주 시민의 집단지성과 공동체의 지혜를 엿볼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처음 참여하는 토론회라 긴장도 되었지만, 토론을 진행하면 할수록 5·18에 대한 진상규명이 얼마나 중요한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시민 대토론회가 ‘5·18 책임과 용서, 화해’의 문제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회적 갈등을 해결하는 소통창구가 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대학원에서 역사를 전공하고 있는 서포터즈 비슷한 문제의식을 가진 사람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소통의 장 5·18 신진연구자 워크숍 ‘MAY LAB’ 다녀오다! - 일시 : 2023. 8. 17. ~ 18.(1박 2일) - 장소 : 5·18기념재단 외 광주일원 전민창 서포터즈 : 사실 저는 이 워크숍에 참여하기 전까지 한 가지 선입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5·18 민주주의에 대한 연구가 역사학과 사회학에 다소 치우쳐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편견 말입니다. 그러나 최정기 교수님의 특강을 들으면서 선입견이 깨지게 되었습니다. 우선 2016년 이후부터 5·18민주화운동 연구에 대한 경계가 허물어져 다양한 분야에서 해당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국문학, 철학 등의 인문학은 물론이거니와 예술, 종교 등의 관점에서 5·18문제를 바라보는 시도가 등장했습니다. 학위논문 역시 5·18문제를 다룬 석사학위 논문이 많이 나왔습니다. 학위논문을 준비하고 있는 제 입장에서 대단히 흥미로운 부분이었습니다. 게다가 강연을 들으면서 교수님의 문제의식과 평소 제가 고민했던 부분이 맥이 닿아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 5·18 연구가 더 다각적으로 변화해야 한다는 것이 흥미로웠습니다. 저 역시 5·18 연구가 피해자 중심주의에 초점을 맞추면서도, 또 다른 ‘주체’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것은 바로 가해자에 대한 연구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가해자란 단순히 전두환이라는 하나의 인물만을 뜻하지 않습니다. 사격 명령을 수행한 군인들에 대한 연구도 진행되어야 합니다. 그러한 명령을 받고 그들은 어떠한 감정을 느꼈는지, 적극적으로 참여한 사람과 소극적으로 참여한 사람의 차이는 무엇인지 등 가해자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물론 해당 연구는 상당 부분 당사자의 구술자료를 활용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그러나 아무래도 당사자들이 인터뷰를 거부하다 보니 연구가 진전되지 않고 있습니다. 국가적 차원에서 격려하여 홀로코스트 가해자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데, 한국 정부 차원에서도 이 문제를 다룰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후 5·18민주묘지 답사를 했습니다. 서포터즈 발대식 때도 민주묘지에 들렀습니다. 방문할 때마다 새로운 감정이 들었습니다. 이번에는 5·18국제연구원 실장님께서 해설을 진행하시다 보니 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특히 민주묘지의 경관적 특성을 생각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추모와 애도의 공간이란 무엇인지, 어떤 방식으로 그 추모를 행해야 하는지 사실 이러한 질문에 저는 여전히 답변을 못했지만, 민주묘지가 선진적인 추모공간이구나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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