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옛 광주적십자병원 원형복원 및 활용 방안 용역 중간보고회 열려.... | |
| 글쓴이 : 5·18기념재단 작성일 : 2023-08-01 조회 : 5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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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광주적십자병원 원형복원 및 활용 방안 용역 중간보고회 열려 - 첫 전담팀(TF)회의…보존범위 결정 뒤 주민공청회 등 공론화 - 연내 건축기획용역 통해 보존·활용안 확정…건축설계 공모 광주광역시청(민주보훈과)에서 주최한 옛 광주적십자병원 원형복원 및 활용 TF 1차 회의가 지난 7월19(수) 시청 18층 다목적홀에서 열렸다. 이번 1차 회의는 광주시가 발주한 옛 광주적십자병원 원형복원 및 활용 용역 중간보고와 함인선 광주시 총괄건축가의 사례발표로 진행되었다. 이번 중간보고에서는 옛적십자병원의 시설현황과 정밀안전진단 및 내진성능평가 결과(본관동 안전 D, 별관 D, 영안실 D, 기아보호소 E등급), 관련 법규 및 분석 결과를 발표했고 공간구상 참고 자료로 5·18기념재단이 22년 제안한 옛적십자병원 활용방안(시민참여 및 교류형 공간 조성)을 함께 공유했다. 이번 TF에 참여한 5·18연구자, 건축전문가, 5월 단체 실무자 등은 518민주화운동의 중요한 사적지인 옛적십자병원에 대해 원형보존을 원칙으로 하고 시설의 안전성 확보와 장소별 역사성을 충분히 고려한 보존 및 활용방안이 제시되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또한 시민들의 활발한 만남과 교류, 소통이 이루어지는 시민친화형 커뮤니티 공간으로 재탄생하기를 바란다는 의견도 제안되었다. 참석자들은 보존범위를 결정한 후 사업방향, 규모 등 활용방안을 추후 논의키로 했다. 광주시는 보존범위에 대한 기본(안)이 도출될 경우 주민공청회 등 공론화 과정을 거쳐 최종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1차 회의 후 7월 26일에는 공법 5월 3단체 회장 및 5.18기념재단 이사장이 옛적십자병원 실태파악을 위해 현장 실사를 진행했다. 향 후 5월단체와 재단은 보존공간의 범위와 활용에 대한 의견을 논의하여 광주시에 전달할 예정이다.
옛 광주적십자병원(5·18사적지 제11호)은 5·18민주화운동 당시 부상자 치료와 자발적 헌혈이 이뤄진 상징적인 5·18사적지다. 사적지 보존을 위해 옛 서남대학교로부터 2020년 7월 매입했으며, 이후 광주시에서 시설물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했다. 하지만 본관과 부속건축물의 안전등급이 D~E등급으로 매우 취약한 것으로 조사돼 구조와 내진에 대한 보수·보강이 불가피해 5·18기념사업위원회에 보수·보강(안)에 대해 심의 의결했다. 한편 광주시는 5·18민주화운동 당시 나눔과 봉사, 대동정신의 상징인 옛 광주적십자병원의 역사적 가치를 지속하고 미래세대를 교육할 수 있는 공간 조성과 동시에 분산돼 있는 5·18사적지와 옛 전남도청(ACC), 충장로, 광주공원(GMAP), 양림문화역사마을 등 주요 관광자원을 연결하는 허브 공간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조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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