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과 연대를 위한 평화 걷기 행사 개최

2023년 4월 15일 5·18기념재단과 광주지역 교원단체, (사)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은 오는 2023년 4월 15일 광주지역에서 기억과 연대를 위한 평화 걷기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광주지역 역사기념공간을 걸으면서 ‘4·16 세월호 9주기’, ‘5·18민주화운동 43주년’, ‘평화의 소녀상’, ‘일제강제동원피해자’에 대해 알아가고자 마련되었다.

코스는 2가지로 3km코스와 6km코스로 나뉘어진다.

코스1은 6km코스로써 광주시청에서 오전 9시에 출발하여 양동시장까지 걷는 동선으로 구성되어있으며,

코스2는 3km코스로써 옛 전남도청에서 오전 10시에 출발하여 금남공원 평화의 소녀상을 지나 양동시장까지 걷는 동선이다.

각 코스에 참가하는 시민들은 오전 11시에 양동시장 인근에 모여 일제강제동원피해자인 양금덕 할머니를 만나 뵙는 일정을 가졌다.

뿐만 아니라 각 코스의 중간마다 다양한 참여행사를 진행하였다.

평화걷기행사 관계자는 "함께 걸어가면서 같은 이야기를 기억한다는 것은 참여한 학생들과 가족들에게 큰 배움이 될 것이다"며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말처럼, 기억과 연대를 위한 평화 걷기를 자주 진행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