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 5·18기념재단 SNS 서포터즈] 5·18민주화운동 사진전 "나는 시민군이다" 이창성 사진전 관람 후기 | |
| 글쓴이 : 5·18기념재단 작성일 : 2023-05-22 조회 : 168 | |
 안녕하세요. 5·18기념재단 SNS 서포터즈 전민창입니다. 오랜만에 찾아뵙게 됐네요. 오늘은 <나는 시민군이다> 사진전 관람 후기를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2023년 5월 17일 오후 4시부터 서울 안국동에 위치한 갤러리 인덱스에서 이창성 사진작가의 5·18민주화운동 관련 사진전이 개최되었습니다.  ◆ "나는 시민군이다" 이창성 사진전 - 일시 : 2023년 5월 17일 ~ 2023년 5월 29일 - 장소 : 갤러리 인덱스 - 주최·주관 : 5·18기념재단 / 눈빛출판사 - 관람료 : 무료   이창성 사진작가님, 알고보니 대단한 분더라고요. 전 중앙일보 기자로 활동하셨고, 1980년 5·18민주화운동 당시 광주로 직접 내려가 민중투쟁의 삶을 사진으로 그려냈고, 군부 진압의 현장을 카메라로 고발한 인물입니다. 아래 사진은 작가님과 관련해서 간단한 연혁이 소개되어있습니다.  정말 우연찮은 계기로 방문하게 된 <나는 시민군이다> 사진전은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사진 하나하나 현장감이 느껴지는 것들 뿐이었습니다. 군인들이 총알을 갈아 끼우는 사진들, 시민들의 항거 장면, 당시 광주 시내의 전경, 교과서로 자세히 배우지 못해 알기 힘들었던 1980년 광주의 단상을 사진으로 채울 수 있었습니다.    다만, 공간이 너무너무 협소해서...! 10평 남짓의 공간에 사람이 너무 많이 와 있어 차분하게 감상할 수 없어 아쉬웠습니다. 이창성 작가님을 모시고 인터뷰를 진행하다 보니 더 어수선했습니다. 그래도 공간이 좁은 게 장점은 있었습니다. 다른 관람객들의 이야기를 엿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때 당시 광주에 계셨던 분이 다른 지인분들에게 사진에 관련해 설명을 하셨는데요, 저도 옆에서 모르는 척하며 같이 경청했습니다.  아쉬웠던 점이 하나 더 있었습니다. 사진에 대한 어떠한 캡션(제목과 설명 및 연도)가 부여되어 있지 않아 정보를 얻미 못한 점입니다. 그래서 아쉬운 대로 사진집을 구매하려고 보았는데 생각보다 가격이 비싸서 포기했습니다. 35,000원... 물론 사진첩이다보니 가격대가 있을 거라 생각했지만, 돈 없는 대학원생의 지갑 사정때문에 구입을 포기했습니다. 집에 들어와서 생각해보니 그냥 살걸 그랬나 후회도 들긴 했습니다.  사실 저는 이창성 작가님의 강연 같은 게 있을 줄 알고 기대하고 갔습니다. 따로 준비되어 있지 않아 한편으로는 아쉬웠습니다. 인터뷰하느라 바쁘셔서 어쩔 수 없었지만... 사람이 너무 많아 물어볼 겨를 또한 없었지만요. 작가님에게 여러 가지 물어보고 싶은 게 많았습니다. 작가님에게 5·18민주화운동은 무슨 의미인지, 그때 당시의 심정은 어땠는지 등 물어보고 싶습니다. 아마 인터뷰에서 언급되었을 거 같으니 조만간 인터뷰를 찾아보려고 합니다.   최근에 5월 18일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이었습니다. 그래서 더 의미 있었던 사진전이었습니다. 지금 제가 서울에 있어서 5·18기념재단에서 개최한 행사에는 참석하지는 못 했습니다. 이렇게 아쉬운 대로 서울에서 광주의 민주화정신을, 5·18의 역사성을 깨닫는 시간이 돼서 너무 좋았습니다. 다른 서포터즈 분들은 기념식에 참석해서 이와 관련해 작성하실 거 같습니다.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서울에서 광주의 열기를 미약하게나마 느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제대로 된 열기는 다른 서포터즈 분들의 포스팅을 보면서 대리로 느껴볼까 합니다. 이상으로 5·18기념재단 서포터즈 전민창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
| 첨부파일 | |
|---|---|
| 이전글 | [2023 5·18기념재단 SNS 서포터즈] 위르겐 힌츠페터의 유품이 안장된 5·18 구묘역 |
|---|---|
| 다음글 | [2023 5·18기념재단 SNS 서포터즈] 5·18문학상 신인상 인터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