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의 위기 속에서 우리가 바라는 미래를 그려본다.

‘2024 광주민주포럼’

2024 광주민주포럼은 5월 14일부터 5월 18일(5일간)까지 5·18기념문화센터에서 개최된다. 올 해 포럼은 광주청년민주포럼(5.14~15.), 광주민주포럼(5.16.~17., 본 포럼), 기념식 참석, 문화행사로 구성되었다. 창립 30주년을 맞은 5·18기념재단은 올해 광주민주포럼을 통해 한반도와 글로벌 차원의 민주주의와 인권, 기후위기, 빈곤과 불평등, 이행기 정의 등에 관한 의제를 조직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지속가능하고 실천적인 대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2024 광주민주포럼은 ‘자유의 위기 – 우리가 바라는 미래 (Crisis of Freedom – The Future We Want)’라는 대주제 아래 자유가 얼마나 서로 다른 사람들에 의해 자의적으로 해석되고 있는지 자유를 위기로 몰고 간 원인들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또한, 자유에 대한 올바른 정의와 우리가 바라는 미래는 어떤 것인지에 대한 내용으로 다양한 토론을 준비하고 있다.

6개의 세션을 통해 세 개의 소주제인 1) 우리가 바라는 미래, 2) 아시아의 선거 그리고 민주주의, 3) 이행기 정의, 남겨진 과제에 대한 심도 있게 접근하고자 한다. 또한, 재단 창립 30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재단 국제연대사업을 되돌아보는 ‘국제연대사업 성찰과 비전’ 세션, 여전히 진행 중인 미얀마인들의 투쟁을 살펴보는 ‘미얀마 시민저항’ 세션, 그리고 현재 한국의 공영방송의 위기와 민주주의에 대해 논의하는 ‘공영방송의 위기로 본 언론과 민주주의’ 세션이 진행된다. 특히, 5월 16일 오후 7시에는 미얀마인들의 투쟁과 난민촌 생활을 볼 수 있는 다큐멘터리 상영회가 있을 예정이다.

2019년 이후 처음으로 대면으로만 이루어지는 포럼을 통해 활동가들이 직접 얼굴을 마주 보고 다양한 이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네트워크를 증진할 수 있는 장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2024 광주민주포럼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포럼 웹사이트(2024gdf.518.org)에서 사전신청(~5.8.)을 할 수 있으며, 포럼에 관한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2024 광주민주포럼 포스터>

<2024 광주민주포럼 프로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