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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초·중·고등 교사 참여 ‘부마에서 광주로 이어서 수업하기’ 1차 연수 운영
글쓴이 : 5·18기념재단    작성일 : 2024-03-06     조회 : 252

전국 초·중·고 교사 참여 ‘부마에서 광주로 이어서수업하기’ 1차 연수 운영

- 5·18기념재단,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 연계 전국 초·중·고 교사 연수 프로그램 운영


‘5‧18기념재단’과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은 전국 초·중·고등 교사 30명을 대상으로 2월 27일부터 28일까지 “부마에서 광주로 이어서 수업하기” 1차 연수를 진행했다. 본 프로그램은 재단과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이 공동으로 함께 진행하는 2024년 연중 사업으로 전국 초·중·고등 교사를 대상으로 1979년 부마민주항쟁에서 1980년 5·18민주화운동으로 이어지는 민주화운동 역사에 대한 관심을 고양하고 학교 현장에서 민주주의 역사교육을 확산하는데 기여할 수 있는 교사를 양성하기 위해 추진했다.


1차 연수 프로그램은 크게 부마·5·18 연계 특강, 콘텐츠를 활용한 민주주의 교육 수업사례 소개 및 실습(가치그림책), 부마 민주길 주요 사적지 답사로 이루어졌으며, 이를 통해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이 민주주의 역사교육을 학교 현장에서 고민하고 실행할 수 있게 프로그램을 구성하였다.

  

  

 

이번 교사연수는 창비 부산 창작홀에서 문정표 교사(광주 첨단초)의 5·18가치그림책 소개와 실습 강의로 시작하였다. 5·18가치그림책은 2022년 5·18기념재단과 광주실천교사가 협업하여 만든 프로그램으로 가치를 먼저 수업하고 그림책 제작 실습 이후 5·18을 교육하는 새로운 방식의 교육 프로그램이다. 문정표 교사는 강연 중 “이제까지 5·18 그림책 수업을 진행하면 아이들이 모두 탱크, 총 같은 그림을 그렸는데 이런 모습을 바꾸고 싶었다”고 프로그램 개발 의도를 전했다.

 강연에 이어 교사들은 조별로 ‘정의’라는 가치로 저마다 그림책 만드는 실습을 이어갔다. 본 프로그램을 통해 “정의는 물방울 같은 것이다, 떨어진 물의 힘만큼 퍼져나가 파동을 이룬다.”, “정의는 화산이다, 폭발 후 흘러넘치는 용암은 걷잡을 수 없다.” 등 정의의 가치에 대한 저마다 해석이 나왔다.


  

  

 

이후 차형률 교사(창원 외동초)의 ‘부마에서 광주로 이어서 수업하기’ 부마민주항쟁의 이해에 대한 첫 번째 특강이 시작되었다. 특강은 부마민주항쟁의 발생 배경과 전체 내용에 대한 설명 이후 ‘부마 신문 만들기’, ‘패들렛 활용 소책자 만들기’ 등 체험을 통해 부마항쟁을 보다 쉽게 교육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소개하였다.


 

연수 둘째 날, 참여교사들은 남포동, 보수동 일대로 이동해 이가연 교수(경상대학교)의 인솔로 ‘부마민주길’을 답사하였다. 부산 ‘민주길’ 일대 탐방 코스는 롯데백화점 광복점(옛 부산시청)을 시작으로 옛 남포 파출소, BIFF 광장과 구둣방 골목, 광복동 부마민주항쟁 표석, 부산 가톨릭 센터를 지나 보수동책방골목에서 마무리되었다.

 

  

  

 

답사를 마치고 참여 교사들은 창비 부산 창작홀에서 연수를 이어갔다. 가치그림책 실습 수업 두 번째 ‘부마그림책’ 만들기는 ‘민주길’ 답사를 통해 각자 인상 깊었던 장소와 생각을 엮어 만들어졌다. 참여 교사들은 각자 상징과 설명이 들어간 그림을 작성하여 하나의 큰 이야기를 만들었다. 또한 전날 정의란 가치를 주제로 만들었던 그림책을 ‘오디오북’으로 만드는 실습까지 함께 진행하기도 하였다.


이후 초등, 중등·고등 교사들로 나뉘어 ‘부마에서 광주로 이어서 수업하기’ 두 번째 특강이 진행되었다. 특강은 초등 백성동(전교조 정책실장), 중·고등 서부원 교사(살레시오고)가 강사를 맡았다. 


‘부마에서 오월로, 이어서 함께’라는 주제로 수업을 진행한 백성동 교사는 이야기(서사)가 갖고 있는 힘과 이야기를 활용하여 오월 교육을 진행하는 방법을 중심으로 소개하였다. 활용 방법으로 ‘다양한 민중항쟁과 엮어서 교육하기’, ‘영상 제작, 노래 작사, 작곡’ 등 다양한 방법이 소개되었다.

 또한 고등부 특강을 맡은 서부원 교사는 ‘모든 역사는 당대사다!, 뜨거웠던 그해 부마와 광주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부마와 광주 더 나아가 6월 항쟁으로 이어지는 전체 역사를 소개하였다. 


모든 연수를 마치고 한 참가자는 마지막 특강에서 “실천하지 않는 배움은 배우지 않는 것과 같다”라는 말을 들었는데 가장 와 닿았다고 밝히며 학교 현장에서 직접 활용해 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재단은 이번 연수에 참여한 전국 초·중·고 교사들을 대상으로 ‘부마에서 광주로 이어서 수업하기’ 2차 교사연수를 추진할 예정이다. 2차 교사연수는 7~8월 중 광주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 오월학교 홈페이지 : http://edu.518.org/main.php

※ 가치그림책 오디오북 링크 : https://youtu.be/1sQ4BQkqgdQ?si=TZoZ82ofBI12fV8u

※ 문의 : 오월학교 김동하 : 062-360-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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