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2023-98호 보 도 자 료 2023년 11월 23일 www.518.org ‘5월 18일’을 유엔(UN)지정 ‘세계 군사·권위주의 방지의 날’로! 광주광역시 서구 내방로 152 5·18기념문화센터 1층, 5·18기념재단 전화 062-360-0518 팩스 062-360-0519 The May 18 Foundation 152 Naebang-ro Seo-gu Gwangju, 61965, Republic of Korea Telephone +82-62-360-0518 Fax. +82-62-360-0519 담당부서 5·18기념재단 오월길문화사업단 책임자 부장 김인숙 (062-360-0551) 담당자 담당 김희진 (062-360-0552)

5·18사적지 사진전

목요사진 [SOS 풍경 Ⅵ_기억,공간] 개최

- 전시기간 : 2023.11.13.(월) ~ 12.8.(금) 09:30 ~ 17:30

- 장소 : 5·18기념문화센터 B1 전시실 (광주 서구 내방로 152)

- 오프닝 행사 : 11.25.(토) 16:00

- 주최 : 목요사진, 5·18기념재단

- 참여작가 : 견석기, 주윤민, 엄수경, 임성국, 김성열, 김형주

5‧18기념재단(이사장 원순석)과 목요사진은 12월 8일까지 5·18사적지 사진전 <SOS 풍경 Ⅵ_기억,공간>을 5·18기념문화센터 지하1층 전시실에서 개최하고 오는 11월 25일 토요일 오후 4시에 오프닝 행사를 진행한다.

<SOS 풍경 Ⅵ_기억,공간> 사진전은 목요사진 소속 6인의 작가(견석기, 김형주, 엄수경, 임성국, 주윤민, 김성열)가 5·18사적지를 각자의 시각으로 재해석한 사진 전시로 약 50점의 사진으로 구성되었다.

이번 전시는 광주가 기억하는 5·18 흔적 중 ‘옛 국군광주병원’과 ‘505보안부대 옛 터’ 등을 기록한 사진 전시다.

‘505보안부대 옛 터’는 2015년 5·18사적지 첫 작업 이후 오랜만에 다시 기록 작업을 진행했다. 낯설고 스산한 느낌, 도시 중앙에 폐허처럼 방치된 공간을 다시 기록했다. ‘옛 국군광주병원’은 초창기 처음 발을 딛었던 느낌과 다르게 차가운 시선과 생기가 느껴지는 피사체 그리고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며 관찰하고 촬영했다.

이번 전시는 목요사진이 오랜 시간동안 기록해온 결과물이다. 주윤민 작가는 외부 건물과 공원이 분리된 공간을 은유적 시점으로 내밀하게 보여줬다. 견석기 작가는 대구와 광주를 오고 가면서 항공 촬영으로 아카이브 시각으로 나타냈다. 엄수경 작가는 5‧18민주화운동 당시 자료사진을 활용하여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고자 했다. 김성열 작가는 파사드 미학을 수용하여 대상과 적극적으로 대면했다. 회장 임성국 작가는 날 것 그대로 공간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김형주 작가 사진에서 목요사진은 늘 초발심으로 돌아가 작업을 한다.

목요사진은 2015년부터 505보안부대 옛 터, 옛 국군광주병원, 옛 광주교도소 등을 사진 기록으로 남기며 5·18 당시 피해자들 증언을 현장에서 생생하게 듣고 집단기억을 소환하는 작업을 진행해왔다.

5·18기념재단은 목요사진의 활동 취지에 공감하여 2018년부터 사진전을 공동 주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 역시 5·18민주화운동의 정신과 가치가 빛났던 5·18사적지가 가지는 의미를 보존하기 위한 작업을 통해 미래세대에게 그 가치가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

마지막으로 목요사진과 5·18기념재단은 전시를 통해 사실적인 기록보다는 그곳에서 보내오는 SOS를 각자가 은유적이고 상징적 이미지로 공감할 수 있기를 바란다.

붙임 1. 전시 포스터

        2. 작품 이미지 

붙임 1. 전시 포스터

붙임2. 작품 이미지

▲ 견석기, 2023 옛 국군광주병원

▲ 임성국, 2017 옛 국군광주병원

▲ 엄수경, 2013 민주의 종

▲ 김형주, 2018 505보안부대 옛 터

▲ 김성열, 2023 505보안부대 옛 터

▲ 주윤민, 2023 505보안부대 옛 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