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도자료 2023-77] 이란 인권운동가 나르게스 모하마디의 2023 노벨평화상 수상을 축하하며 | |||||||||
| 글쓴이 : 5OO 작성일 : 2023-10-11 조회 : 624 | |||||||||
이란 인권운동가 나르게스 모하마디의 2023 노벨평화상 수상을 축하하며 5·18기념재단은 이란 여성에 대한 억압에 저항하고, 인권과 자유를 위한 투쟁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2023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이란의 인권 운동가 나르게스 모하마디에게 진심으로 축하를 전한다. 그녀는 2015년 ‘반국가 선전물’ 유포 등의 혐의로 15년 징역형을 선고받고 복역하던 중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옥중에서 상을 받은 모하마디는 미리 작성해 둔 소감문을 통해 “민주주의와 자유, 평등의 실현을 위한 노력을 결코 멈추지 않겠다”고 강조하며, “ 노벨평화상 수상은 분명히 이 길에서 나를 더욱 회복력 있고 단호하며 희망적이고 열정적인 사람으로 만들 것이고, 나의 속도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 이라고 전했다. 모하마디의 노벨평화상 수상은 그녀의 투쟁이 개인적으로는 고난과 희생을 통해 이루어진 것임을 인정한 것은 물론, 이란 국민들이 자유와 평등을 위해 싸우고 있는 것을 격려하고 지지하는 메시지이다. 5·18기념재단 또한 올해 광주인권상 특별상을 이란교사노동조합위원회(이하 이란교사노조)에게 수상하였다. 이란교사노조는 국민의 기본적인 인권을 무시하고 억압하는 이란 정부를 상대로 반인권적 교육정책의 변화와 열악한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힘써온 공로를 인정하여 올해 특별상 수상단체로 선정되었다.
그러나, 특별상 수상이후, 이란교사노조가 처한 상황은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나르게스 모하마디와 크게 다를 바가 없다. 이란교사노조의 대표를 포함한 수십명의 교사들이 수감되었으며 감옥에서 그들을 방치하여 건강상의 위험에 빠뜨렸으며, 치료를 요구하는 목소리를 무시하는 등 심각한 인권 침해가 자행되고 있다. 게다가 이란 정부는 광주인권상 시상식에 이란교사노조 대표로 참석했던 국제 관계 대표 시바 아멜리라드의 생계를 위협함과 동시에, 이란에 거주하고 있는 가족들은 협박하고 일시 구금하는 등의 핍박을 일삼고 있다. 5·18기념재단은 최근 이란의 인권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이 쏠린 만큼 하루빨리 이란의 민주주의와 인권실현이 되길 기원하며, 수감 중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란의 민주주의를 목놓아 외치는 모하마디의 열정적인 투쟁을 지지하고 응원한다.
※ 문의 : 5·18기념재단 5·18글로컬센터(062-360-05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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